‘오른쪽 두뇌로 그림 그리기’란’ 책에서는 거꾸로 보면 그림의 형체를 알아보기 힘든 ‘스트라빈스키의 초상’을 형체가 아니라 선을 따라 보이는 대로 그려보라 합니다. 바로 놓고 그리려면 엄두도 나지 않고 내 머릿속에 각인돼 정형화된 머리와 손을 그려 원작과는 전혀 다른 그림이 나올 가능성이 많습니다. 손을 의식지 말고 선을 따르면 희한하게도 거의 비슷한 초상을 그릴 수 있다는 것을 간단히 증명해줍니다. 간단히 크로키를 복제하는 것도 힘든데 대상의 특징과 나의 생각을 그림으로 담아낸다는 게 쉬운 작업이 아닙니다. 카톡 채팅방에서 을 검색, 채널+하시거나 본문 아래 공감 옆 를 누르시면 아무 때나 들어와 보실 수 있습니다. http://pf.kakao.com/_hKuds 후배가 저녁에 이건희 컬렉션 이중섭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