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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요새 이렇게 삽니다 - 3
fotomani
2011. 1. 30. 17:56
지난번에 스피커 포트 부위를 변경한다 했었지요.
가로판이 없으면 속이 다 들여다 보이게 되지요.
또한 모양이 좀 심심합니다.
환자로 오신 분이 제 블로그를 보더니 이것도 잘 들 것 같다며
대구를 보내주셨습니다.
아침부터 해체를 하고 포까지 뜨고 나서 뼈다귀와 부속들로 지리를 만들었습니다.
아가리 부위, 좋지요. 흐물흐물합니다.
안주가 좋으니 간단히 해장하고 자, 일을 해야지요.
지난 번 만들어 두었던 혼에 날개가 들어갈 자리를 따냅니다.
흑단 들어 온 것을 다듬어 끼워맞추지요.
살짝 맞춰봅니다.
옆쪽에 적층한 자작나무 합판을 덧대고 나머지 아래부분도 합판으로 보강합니다.
시간이 너무 걸려 측판 대는 것을 이쯤에서 마무리하고
연휴에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좀 지저분하지요?
사포질할려면 한숨만 나옵니다.
오늘 작업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