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e to sata 젠더와 Win7 설치 USB 만들기
지난 번 하드를 날리고 복구하면서 안전하게 자료를 보관하는 법으로
RAID1을 택해 하드 2개에 자료를 동시에 보관하기로 했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요새 컴퓨터는 하드를 연결시키는 방법으로 SATA방식을 주로 쓰기 때문에
메인보드에 IDE연결 방식이 없거나 1개 정도밖에 없습니다.
전 오래된 컴퓨터에서 떼어낸 하드들을 따로 보관하고 있는데
- 사실은 데이터를 백업하고 버리던가 재활용하도록 처분해야 하는데게으름때문에...ㅜㅜ-
이 속에 무엇이 들었는지 또는 뒤늦게 자료를 백업할 필요가 있을 때
필요한 젠더(컨버터)를 소개하려 합니다.
Multi IDE/SATA HDD/ODD Linker라고 써있는데서 짐작할 수 있는 것처럼
IDE든 SATA방식이든 아무 하드나 CD드라이브나 DVD드라이브를 연결시키기만 하면 일거줄께 라고 써있습니다.
정확하게는 ide to sata 젠더가 아니라 ide, sata 겸용 리더기라 할 수 있지요.
내용물은 복잡하지만 쓰는 덴 별거 없습니다.
40핀으로 되어 있는 IDE 하드입니다.
요렇게 끼고 오른쪽에 전원을 연결하면,
요로콤시 인식이 됩니다.
파티숑을 둘로 나누어 놓았군요.
이제 까뒤집어 볼꺼 보고 백업시킬 거 백업하거나 그대로 끼어놓고 쓰셔도 되겠습니다.
저는 이렇게 해서 오래 된 하드 속에 들어 있던 그야말로 오래된 원고
-보시면 아시겠지요? 아래아한글 1.5버전 글자체- 몇개와
큰형님이 우리 가족 해방후 이북에서 넘어올 때 이야기를 정리한 원고등을 찾았으니
수확이 있었던 셈이지요.
위의 젠더를 구입하며 16G USB를 하나 더 구입하였습니다.
지금 쓸 것은 아니지만, 요즘 노트북은 윈도우 같은 OS를 포함하지 않고 가격을 낮춘 노트북들이 많습니다.
이런 작은 노트북들은 데스크탑이나 표준 노트북과 달리 CD롬 드라이브 같은 ODD가 없어
USB로 OS를 설치해야 합니다.
제가 준비성이 원체 강해 언젠가 쓸지 모를 윈도우 설치용 USB를 미리 준비 하려는 것이지요.
떡본 김에 제사 지내려는겁니다.
전 USB 에러를 많이 겪어봐서 USB를 믿지 않는 편이지만 어쩔 수 없지요.
요렇게 이쁘게 생겼습니다.
CD에 수록된 윈도우를 일단 이미지 파일 (iso파일)로 만들어 놓은 다음
win7_usb_tool.exe 란 공개파일을 다운받아 실행을 시키면 위와 같은 팝업창이 뜹니다.
iso파일이 있는 위치를 찾은 다음
usb 장치를 눌러
위치를 찾은 다음 복사하면 됩니다.
자~ 이미지파일이 잘 복사되었습니다.
이렇게 만들면 뭐 하누~ 놋북이 있어야지~~
아직은 불요불급, 지름신아 게 물렀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