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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먹어본 <안골> 홍어삼합

fotomani 2009. 12. 22. 11:00

 

<안골>을 지난 주부터 계속 출근한다.

한번 먹고 두번 머억고 자꾸만 먹고 시입네...

지가 무신 무슨 신중현의 미인이라고

눈에 콩깍지가 씌었나?

식사류를 졸업하고

이제 홍어삼합과 홍어탕만 맛보면 이 집 메뉴는 이제 거의 다 먹어 본 꼴이 된다.

 

묵은지가 돋보이는 홍어삼합 (국내산)

 

비교해보라고 국내산 뒤로 칠레산 몇점 갖다 놓는다.

 

서비스로 나온 순두부북어

 

갈은 들깨가 가미되어 고소한 맛이 난다

 

묵은지 놓고 돼지고기 놓고 약간 덜 삭은듯한 홍어 놓고

삭은 파김치 올리고 마늘 한점 올려놓고

막걸리 한사발 들이키고 우적우적

이래서 막걸리가 양식이라하는구나.

 

그런데 홍어만은 고추소금장에 찍어 먹는게 역시 제 맛이 나는듯 싶고

좀 더 무게감 있는 꺼륵한 막걸리가 제격인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