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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눈 내린 크리스마스탕(湯)을...

fotomani 2009. 12. 24. 14:35

 

내일이 크리스마스라는데 월급은 이미 지급했고

성탄절에 걸맞는 점심을 하고 싶은데...

 

'XX씨 뭐 먹고 싶어?'

'순대국이요'

'엥?  안먹던 순대국을 왜 갑자기 찾아? 그리지 말고 우리 크리스마스탕이나 먹자.'

 

실은 구룽지탕이랍니다.

흰눈을 연상시키는 누룽지탕, 맛도 구수하고 담백하니 좋습니다.

 

이집의 별미 간짜장. 2인분이상만 주문이 가능한데

짜장그릇이 면그릇과 똑같아 이거 그냥 잡수면 배 터집니다.

마지막에는 이과두주나 한잔하시면서 안주삼아 소화시키면서 숟가락으로 떠먹습니다. 

 

 

배고플 때 이거만 보면 침나오지요.

 

 

이 집에 대한 기사는 여기 누르시면

전에 올려 놓았던 그외 메뉴 전가복이니 뭐니 하는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