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9일 일요일 연대에서 열리는 세미나를 갔다
잠시 책을 사러 영풍문고를 들르고 버스 정류장에 와서 보니 핸드폰을 분실했다는 걸 알았습니다.
부랴부랴 가보니 이미 핸드폰은 사라지고 전원은 꺼져 있었습니다.
며칠간 혹시나해서 기다려 보았지만 종무소식입니다.
왜 남의 핸드폰은 가져가서 꺼놓는거야?
얼마 전에 아들놈이 첫월급 기념으로 스마트폰을 사준다고 하길래 만류했더니
계획적으로 잃어버린 것처럼 꼴이 좀 우습게 됐습니다.
제가 핸드폰계열에는 무식해서 저의 직원 도움을 얻어
모토로라 아트릭스를 구입했습니다.
월 평균 4만원 전후로 전화비가 나오니 올인원 54로 약정을 해도
크게 손해보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아트릭스는 1G 메모리에 듀얼코어니 가격대비 성능은 최상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바로 그점이 매력적이었지요.
잘못 뽑으면 수시로 부팅이 된다는 말도 있어 찝찝하기는 했습니다만
다행히 아직까지 그런 증상은 보이질 않습니다.
또뽑기를 잘한 모양입니다.
그런데 스마트폰을 받아보니 유심카드? 전 유심초인 줄 알았습니다.
하여간 전면에 웬 아이콘이 좌르르르 뜨는겁니까?
앱스토어에서 Smart Shotcut을 다운 받아 아래와 같이
그룹별로 정리해놓으니 깨끗해졌습니다.
그러고 보니 인터넷을 하면 응용프로그램이 닫혔는지 배터리 소모는 어찌 됐는지
그게 궁금합니다.
Android Assistant라는 어플을 하나 내리 받으니
금방 이렇게 현재 상태를 알아봐서 좋고...
실행 중인 프로그램들이 한 화면에 나오고 동시에 강제로 종료시킬 수 있으니
일석이조입니다.
이제 미니 T World로 SKT 서비스만 더 받으면 세팅이 끝날 것 같습니다.
분실신고를 해서 그런지
옛 번호로 걸면 자동으로 새 번호롤 가질 않네요.
다시 확인해보아야겠습니다.
제 번호는 011-306-7518 에서 010 - 5306 - 7518로 바뀌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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