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어도브 를 사용 못하게 됨에 따라 포탈 에서 블로그 개선 작업을 하는 모양입니다. 새로운 에디터가 익숙치 않아 몇 주간 불편이 따를 것 같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제가 가끔 의정부까지 걸어가 사우나를 하고 허기 때우고 온다는 말씀을 드렸을 겁니다. 이날은 자칭 요리의 신이라 자랑하는 초밥집을 들렀습니다. 문은 열려 있는데 댓평 정도 되는 작은 홀에 식재료 박스로 꽉차 뭐 먹을 상황이 아닙니다. 테이크 아웃 위주로 장사하는지 벽을 보고 먹는 선반 테이블 외에는 앉을 자리가 없습니다. 포기~, 그러나 워낙 잘한다는 소문이 있으니 다음에 다시 한번 도전해볼랍니다. 허탕을 치고 나니 날씨가 더워져 다른 곳 찾으러 돌아다닌다는 게 갑자기 귀찮아 집니다. 간단히 먹으려고 전에 갔던 부근 칼국수집으로 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