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이란 제목으로 포스팅했던 곳에 이란 음식점이 들어섰습니다. 대충 상호로 뭘 하는 곳인지 짐작은 하지만 차일피일하다 며칠 전 들렀습니다. 반주를 하려면 제육 돌솥밥을 들어야겠지만 이 집 대표 메뉴라는 곤드레 돌솥 밥상을 시키지 않을 수 없습니다. 로고를 벽을 장식한 문살로 사용하고 우리 동네에서 보기 드문 깔끔한 인테리어입니다. 카톡친구로 맹글면 자동으로 새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pf.kakao.com/_hKuds/chat 동물성이라고는 멸치밖에 없으니 반주는 막걸리여야겠지요. 놋그릇에 반찬이 정갈하게 담겨나옵니다. 심지어 준비가 안되었다며 막걸리잔까지 유기그릇입니다. 김무침, 견과류가 들어간 멸치볶음, 우엉조림인가 했더니 줄기 상추입니다. 오독한 식감이 개운합니다. 오이무침과 맛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