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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형이와 인천나들이

fotomani 2009. 7. 19. 16:38

 

"저 호형인데요."

느닷없는 전화이기도 했지만 오랫동안 알고 지내던 사이에서 나올 수 있는 말투여서

이게 진짜 이동우선생 아들 맞아?

그래? 그럼 내주 금요일쯤 만나 쏘주나 한잔할까? 

너 뭐 좋아해?

가리는거 없어요.

 

제가 실수로 친구와 약속된 줄 모르고 선생님이랑 금요일날 약속 잡았네요.

그래? 그럼 일요일에 인천이나 갈까?

 

아침은 먹었니?

아침 거의 먹지 않아요.

거-참~ 나는 무척 배고픈데...

 

아침부터 바지락 칼국수를 시켜먹으면 점심을 못먹을까봐

저기 튀김 하나 간.단.히 먹어볼까?

거 맛있어 보이는데요

길거리에서 뭐 사먹어보고 싶은데 관광으로 가면 먹지도 못해요.

이놈 이동우선생 아들 맞는거야?

 

소래시장을 구경하고 근처 폐염전을 공원화 시킨

소래 습지공원으로 간다

 

 

 

 

으시시한데요.

이놈 단어 구사력 봐라...

 

 

 

말로만 해준 협궤열차 사진이 여기 있구나.

 

 

만두, 닭강정, 민어회로 유명한 신포시장으로 간다.

 

 

 

 

떡볶기도 하나 먹어보고

인먹긴 뭘 안먹어!

 

인천 앞바다 유람선도 한번 타보고

 

이게 뭐하는건지 알건 다 안다

 

 

 

 

 

차이나타운 萬多福

 

동파육 비슷한 회과육

 

 

짜장이 제 맛이 난단다.

속에 영감탱이 하나 들어 있는노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