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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공방, 가을이 영그는 한가위 그리고 지겨운 비.

fotomani 2010. 9. 21. 21:27

 

지난 포스팅에 추석에 뭐 해야 될꺼 뭐 해야 될꺼 잘난 체 하며

몇 가지 계획을 올렸습니다.

그런데 윗 사진처럼 빗방울이 튕겨서 물보라를 일으킬 정도로  비가 오니

지난 토요일부터 벌써 연휴가 반이 지났는데

마당공방을 열지 못하니

할 일이 별로 없습니다.

다행히 비가 멈춘 토요일에 이렇게 몇개 집성을 해놓았는데

좀 더 해놓을 것을....  모자릅니다.

아, 이건 스피커 크기를 생각해서 가운데 붉은 패덕 위치를 바꾸어

다시 집성한 것이지요.

 

스피커 들어갈 자리를 트리머로 따내기 위한 템플레이트도 만들었지만

오랫만에 트리머를 잡아서 그랬는지

자꾸 위치를 벗어나게 되는군요

스피커통은 조금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대신 내일 날이 맑으면 스피커통 자작합판 집성하고

턴테이블 베이스나 짜야 되겠습니다

 

비는 오고 뭐 합니까?

스피커 유닛 위치를 생각지 않고 가운데다 패덕을 붙여 놓았던 자작합판 집성재로

밥상 위에 놓을 양념선반을 만들었습니다.

 

패덕의 선을 맞추어야 하는데 정 위치에서 조금 벗어났습니다.

 

정 위치를 벗어나니 라미네이트(적층) 되어 있는 자작합판의

아랫층이 노출되는군요 (왼쪽 아래)

 

그건 그렇고 배는 고프니 집사람이 만들어 놓은 새우전이랑

육전을 쏘주 한잔과 함께 들면서... 

이렇게 밥상에 놓을 양념선반을 만들었습니다. 

울룩불룩

저걸 트리머로 갈아 내야하나?

 

150밀리로 높이를 해야 웬만한 양념병이 들어 가는데 그만 삐끗하는 바람에

높이가 135밀리로 되었습니다.

아마츄어의 한계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