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화되다 보니 2.5단계가 시작된 게 1주일 전인지 10일 전인지 가물가물합니다. 불필요한 외출, 모임, 외식, 여행을 삼가라 하지만, 숙제처럼 하던 아침 운동을 못하니 건강염려증 환자로 변해가는 것 같습니다. 새벽 5시에 집 앞 쓸고 인적 없는 하천 산책로를 걸어왔습니다. 주말을 맞아 느지막이 풍납토성과 몽촌토성을 걷고 10시쯤 아점을 하려고 친구에 문자를 띄우니 1시에 만나잡니다. 얼리버드에게 1시라니? '내 다신 부르지 않는다' 풍납토성과 몽촌토성은 지난 2016년 몇 번 다녀왔지요. (애개 이딴 게 성이야?' blog.daum.net/fotomani/70534 ) 이번에 가니 주택가 곳곳에 주차장 비슷하게 울타리를 쳐놓았습니다. 몽촌토성은 1980년대 중반 발굴되었으나 풍납토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