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신내 시장 골목에 수호지 십자파 주막이 연상되는 이라는 허름한 중국음식점이 있습니다. 아마 지하실 입구에 구겨진 천막을 쳐놓고 빨파노 원색 메뉴판을 현수막처럼 붙여 놓아 그럴 겁니다. 짬짜탕 위주가 아니라 대림시장 중국집을 옮겨놓은 듯이 흔히 보지 못한 메뉴들로 구성되었습니다. 연신내 시장 몇몇 음식점들이 그렇듯 여기도 입소문을 타, 동네 노인네들과 젊은이들이 섞여 먹는 모습이 어색하지 않습니다. 카톡 채팅방에서 을 검색, 친구로 하시면 새 글을 자동으로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아니면 아래를 누르세요 ^^ http://pf.kakao.com/_hKuds 매운 바지락이라는 조개찜이 어렵게 접하는 음식은 아니지만, 바지락을 다 먹을 즈음 뽀얀 국물에 옥수수면을 넣어 먹는다는 기발한 착상은 찬바람이 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