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나물밥이로소이다. 지난 번 서리풀공원을 산책할 때 움터 나오는 새싹을 보며 두릅나물을 떠올렸었지요? 두릅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두릅은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 게 일반적이지만 전 두릅나물밥으로 해서 먹는 게 더 입맛에 맞습니다. 쌉싸름한 맛이 줄어들고 부드러워집니다. 일단 두릅을 데쳐 일.. 포토갤러리 2018.04.12
콩방참새밥과 굴비 그리고 이제는 대가족이 모여 사는 집 보기 힘듭니다. 달리 보자면 부부 중 한 쪽에 문제가 생기면 최소한 스스로 의식주, 아니 삼시 세끼를 해결하는 척이라도 해봐야 한다는 겁니다. 나 죽을 때까지 누가 옆에서 보살펴 줄 거라는 생각은 꿈에 불과합니다. 총각 농산물 가게로 가니 새송이버섯,.. 포토갤러리 2017.10.31
왕후의 밥 419탑 부근에는 등산객을 위한 밥집이 많이 있습니다. 내용과 가격 또한 알찬 집이 많은데 그중에서 <절구시래기>라는 집의 시래기밥입니다. 밥통에서 덜어주는 공기밥과 그 자리에서 작은 솥에 해주는 시래기밥이 있습니다. 곁들여 나오는 반찬은 단촐하지만 깔끔합니다. 이집 시래.. 포토갤러리 2017.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