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빗속을 걸어갈까요? 술에 젖어 볼까요? 지난 토요일 (4월 14일) 명학역에서부터 석수역까지 안양천을 따라 걸었습니다. 안양천변은 오래 전부터 공장지대였다는 선입견 때문에 선뜻 나서게 되지 않았지만 오해였다는 걸 깨닫는 데 시간이 별로 걸리지 않았습니다. 가지고 나온 우산이 바람에 살이 부러져 누더기가 됐지만 가랑.. 포토갤러리 2018.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