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가스 4

돈까스, 돈가스, 돈가츠-가츠가츠

우리 代에서 '돈까스'라면 의례 풀 같은 스프에 후추 뿌리고 쏘주병이나 고기 망치로 얇고 넓게 펴 튀겨 나오는 '까스'에 소스 뿌리고 양배추채에 간장에 식초, 설탕 넣어 만든 드레싱을 팍팍 뿌려 먹는 걸 떠올립니다. 근무를 끝내고 동네를 어슬렁 거리다 새로 개업한 란 돈까스집을 발견했습니다. 카톡친구로 맹글면 자동으로 새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pf.kakao.com/_hKuds/chat 유명하다는 일식 돈가스집들이 창동과 노원역 부근에도 몇 있긴 하지만 한번 가보려 해도 대부분 '쏘주' 반주를 못해 선뜻 발걸음이 옮겨지지 못합니다. "반주돼요?" 된답니다. 반주가 된다 해서 들어오긴 했으나 성북동이나 남산 경양식 돈가스에 길들여져 뭘 먹어야 할지 잠시 망설여집니다. 무난하게 등심 돈가스로 ..

먹기 2021.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