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에 넣어두었던 도가니탕 당신이 다 먹었어? ‘맛있게 먹었습니다. 엄마.’ 아마 집사람은 이런 문자를 띄웠는지 까맣게 잊어버렸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자고로 힘없는 사람은 힘 있는 사람의 ‘아무렇지 않게 한’ 한마디를 마음속에 간직하게 마련이지요.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고 관절이 안 좋은 사람에겐 도가니탕이 좋다.. 포토갤러리 2014.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