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중순부터 진료시간을 변경하여 화수, 금토만 진료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지난 월요일에는 부모님과 큰형, 넷째형 내외가 모셔진 사릉 영락공원을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경춘선을 타고 금곡에 내려 공원묘원으로 걸어갑니다, 인도 없는 구간은 여객이 없어 사라질 무궁화 열차처럼 관심 밖에 버려진 아픔이 있습니다. 카톡친구로 맹글면 자동으로 새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pf.kakao.com/_hKuds/chat 8월 하순에 들며 찜통이 사라져 반갑지만 아직도 낮에는 여름 열기를 느낍니다. 과수원의 배는 폭염을 지나 어김없이 가을이 왔음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두 번째 사진은 부추꽃입니다. 먹기만 했지 부추꽃이 이렇게 예쁠 줄이야... 영락 공원 울타리 밖으로는 광해군 묘도 보입니다. 이제 돌아가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