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사와? 후배가 잠깐 기다리라며 나를 조그마한 횟집으로 밀어놓고 까만 비닐봉투에 소주 몇 병을 사들고 들어올 때까지 메뉴판에 커다랗게 적어놓은 ‘술사와’를 무심하게 그저 로고나 부호로 생각했지, 그게 그 뜻인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술에서 남기지 않고 안주로 승부 하겠다? 저녁이 .. 포토갤러리 2014.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