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첫째 수요일 모이는 고등 모임이 있습니다. 90년대 중후반부터 시작을 하였으니 못 잡아도 25년 이상이로군요. 강북에서 모이는 4월에는 충무로역 자칭 留學生之家라는 이라는 중국집에서 가졌습니다. 동국대 부근이라는 특성에 따라 저렴하면서도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카스 뚜껑을 숟가락으로 뽕소리가 나게 따니 대륙간 탄도탄처럼 학생들 자리로 날아갔습니다. 미안하다 목례하니 박수와 환호가 일어나며 그때부터 여기저기서 뽕따는 소리 연발입니다. 그러고 보니 억지로 젊은 피를 수혈하러 간 추한 늘그니가 되어버린 느낌입니다. 카톡 채팅방에서 을 검색, 채널+하시거나 본문 아래 공감 옆 를 누르시면 아무 때나 들어와 보실 수 있습니다. http://pf.kakao.com/_hKuds 이 집은 요즘 추세인 향신료와 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