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우리 집 앞 과수원 자리에 '뭘 만드는 걸까?' 하던 공사는 꽃동산 만들기였습니다. 완만한 경사의 산책길 아주 좋습니다. 채널 카톡 친구로 추가하기 http://pf.kakao.com/_hKuds/chat 지난 주와 마찬가지로 중랑천 동안을 걷습니다.(6/27) 산딸기도 보이고 천일홍은 이제 막 꽃이 피기 시작하는데 좀 더 자라면 모양이 작은 공처럼 된답니다. 꽃 속에 꽃이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맨 아래 개망초가 이렇게 군락을 이루고 자라고 있으니 신기합니다. 몇 년 전 봄에 개망초 잎을 따다 싱크대에서 손질하며 집안을 개미 천국으로 만들어 혼났었지요. "개망초가 피었다. 공중에 뜬 꽃별..." (문태준) 어쩌면 그렇게 절묘하게 묘사했을까? '참 살판났네'라고 말할 수밖에. 우리 시대 악동들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