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새벽에 깨 오래간만에 의정부까지 걷고 그곳에서 사우나를 하려고 오려고 집을 나섰습니다. 집에서 불과 3백 미터도 안 되는 곳 배밭이었는데 얼마 전 싹 쓸어버려 또 아파트가 들어서나 보다 했더니 인부들이 조경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근린공원을 만든다면 토목공사부터 할 텐데 왜 그러지? 하여간 쉴 수 있는 공간이 늘어난다면 좋은 것이지요. 채널 카톡 친구로 추가하기 http://pf.kakao.com/_hKuds/chat 지하보도로 창동역을 건너 중랑천으로 빠지는 횡단보도에 아줌마가 하는 자그마한 만두 부스가 있습니다. 가격은 4천 원으로 싸지만 유튜버들에 의해 소문이 났는지 주말엔 3시간 정도 기다려야 합니다. 날씨가 더워 보통 다니던 중랑천 서쪽 길이 아닌 그늘진 노원구 쪽 동쪽 길을 택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