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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내 사진이 유출됐어?-usb암호걸기

fotomani 2014. 1. 11. 09:15

 

병원에서 usb를 아무리 찾아도 보이질 않습니다.

어제 퇴근할 때 집에서 미드를 보겠다고 분명 가지고 나갔는데

밤늦게 집에 들어 갔으니 그것도 못보고

내방 컴퓨터에 꽂아 놓았는지 아닌지 도무지 생각이 나질 않습니다.

 

혹시나

이런 사진이 유출되지나 않을까?

 

뭐 누가 들여다 봐도 별 문제될만한 건 없지만

그외 자료들이 있어서 그게 좀 께름직합니다.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긴 하지만 뭐 암호 같은 거 걸어놓는 거 없나?

그래서 검색을 해보니 보안이라는 게 창과 방패와 같은 이치여서

풀지 못하게 하느라 프로그램 컴파일링하듯이 무척 복잡합니다.

 

내가 usb에 넣고 다니는 게 무슨 국가기밀도 아니고

그저 개인 기록들인데 그만큼 돈과 시간을 할애해서 열어보겠다고 한다면

그거야 영광으로 알고 까보여 줘야지요.

길거리나 지하철, 택시 안에서 줏은 걸 누가 그렇게까지 해서 들여다 보겠다는 겁니까?

관음증 환자도 아니고,

그저 궁금해서 컴퓨터에 삽입해봤더니 '어~ 이거 비밀번호 있네?'하고

귀차니즘으로 그대로 포맷해서 사용하든가 쓰레기통으로 직행하겠지요.

 

고런 용도로 아주 간단한 거 없나???

있습니다.

Folder Encryption이란 프리웨어 프로그램입니다.

이름이 함축하고 있다시피 encrypt와 decrypt를 오가는 프로그램이지요.

즉 잠금<->해제 간을 왔다갔다하는 프로그램이란 말씀.

 

아래 첨부한 lockdir.exe를 숨길 폴더보다 상위에 놓고

실행을 시키면 보통 웹사이트 등록할 때 패스워드 집어넣듯이

암호를 하나 써넣고 다시 써넣어 확인하면 잠궈지고(encrypt)

하위폴더가 보이지 않습니다.

 

 

 

 

 

빗장을 열려면 다시 lockdir.exe를 실행시켜 암호를 적어넣으면

Vertual Disk, Temporary, Complete 등을 물어보는데 그냥 Complete를 선택하고

클릭하면 숨겨졌던 폴더들이 다 보이게 됩니다.

 

 

한참 작업하고 다시 잠금!  쉽지요?

 

lockdir.exe

 

text.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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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kdir.exe
0.68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