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기+만들기

확찐자를 위한 안주- 두부야채볶음

fotomani 2020. 5. 13. 14:41



유튜브의 위력은 엄청나서 나도 그걸로 블로그를 운용해볼까 하는데 엄두가 나질 않습니다.

수잔보이치키는 누구나 영상 컨텐츠를 쉽게 만들 수 있다 했는데 나는 여엉~

남성 쉐프가 만드는 이 두부요리도 거기서 보고 낚였습니다. 그러나 기분 좋은 낚임입니다.

안주거리든 식사 대용이든 웰빙입니다. 마침 집에 양념 불고기 나눠서 냉동해 놓은 게 있습니다.

늘어 놓고 보니 다진 마늘이 빠졌네요.



두부를 한 입 정도 깍둑썰기로 잘라 노릇노릇해 질 정도로 튀겨 건져 놓습니다.

나중에 보니 두부에 미리 약간 간을 해야 먹을 때 맛이 배가 될 듯 합니다.

코로나 사태로 '확찐자'에게는 두부가 좋습니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포화지방산을 식물성 지방으로 대체할 수 있지요.



노브랜드 와규 언양식 불고기인데 간장 양념 텀벙이가 아니고 짜지 않아 잘 찾는 제품입니다.



썰어 놓았던 채소를 넣고 볶습니다. 팽이버섯보다는 느타리 버섯을 잘 쓰는데

지방 흡수를 막아준다 하고 무엇보다 지저분하지 않고 식감이 부드럽습니다.




파채를 넣고 마무리 합니다. 짜게 먹지 않으려고 조미된 불고기 만으로 끝을 냈습니다.

그러나 미리 맛을 봤더라면 간장이나 굴소스를 조금 더 넣었을 겁니다.



냉동실에 얼려 두었던 우족탕에 비타민(채소)와 된장을 넣고 끓여 사이드로 준비합니다.



웰빙이라는 건 건강식이지만 맛은 좀 떨어진다는 의미일까요?

이거 하나로도 안주와 한 끼가 충분하네요. 간이 약해 싱거워도 웰빙이라니까 아구아구 먹습니다.

간이 약해 막걸리보다는 쏘주로 좀 짜게 먹어야지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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