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비탕 5

아침 공기는 쾌적하고 육개장은 칼칼하고-광릉숲길

지난 토요일(4/30) 연등 구경을 핑계 삼아 한잔 걸친다는 것이 임계점을 넘어 다음날 새벽에 일어나니 비몽사몽입니다. 사우나 가려고 하니 탕 속에서 운동하는 놈과 마주칠 시간이라 포기하고 아무 생각 없이 광릉으로 향했습니다. 집에서 전철로 의정부역까지- 다시 버스로 고모리 입구까지- 거기서부터 걷기 시작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잘갔습니다. 가장 최근에 광릉을 가본 게 2014년입니다. 광릉수목원에 들어가지 못하면 인도가 없는 수목원 담장과 도로 사이 비좁은 길섶을 걸어야 합니다. 그런데 웬일입니까? 옛 울타리 너머로 데크 숲길이 생겨 이젠 그런 염려 끝입니다. 카톡 채팅방에서 을 검색, 친구로 하시면 아무 때나 들어와 보실 수 있습니다. http://pf.kakao.com/_hKuds 그렇게 만들어 ..

걷기+먹기 2022.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