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남도여행 둘쨋날 - 회먹을 꿈은 사라지고 자다 깨다하며 새벽에 일어나니 내 곁에 젊은 학생이 자고 있습니다. 내가 코를 심하게 골지는 않는 모양이지요? 탕으로 내려가니 나만큼 일찍 일어나 배낭을 꾸리고 있는 중년분이 있습니다. 인사를 하며 물으니 어제 일정이랑 오늘 일정이 나와 거의 같고 혼자 왔답니다. 무엇보다도 저.. 포토갤러리 2013.08.09
장어탕이 나를 녹동항으로 가라하네. 제가 붕장어를 구이로 먹어 본 것은 얼마 되질 않습니다. 후배와 몇 년 전에 한번 먹어보고 ‘(구이로는) 붕장어가 아니다‘라고 결론낸 지 오래입니다. 이젠 시중에서 자연산 민물장어를 구경해 보기도 쉽질 않지만 불과 80년대 후반이나 9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비싸서 그렇지, 먹을 수.. 포토갤러리 2013.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