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부대찌개 지난 번 포스팅했던 미아 4거리 먹자골목 부근에 있는 집입니다. 얼핏 보아도 부대찌개 상호가 여섯 개는 되는군요. 송천은 소나무 松 샘 泉, 마을 이름입니다. 부대찌개는 꿀꿀이죽과 함께 전쟁의 부산물이라 볼 수 있지요. 영화 <국제시장>을 보시면 전란이 어떠한 것인지 잘 아실 .. 포토갤러리 2016.12.06
뒷북 짝태 '검푸른 바다, 바다 밑에서... 어떤 외롭고 가난한 시인이, 밤늦게 시를 쓰다가, 쐬주를 마실 때 크~, 그의 안주가 되어도 좋다, 그의 시가 되어도 좋다~~' 우리 가곡 <명태>의 가사지요. 얼마나 흔했는 지 동네 구멍가게 기둥에 먼지 쌓인 채 걸려있던 북어는 가난한 시인의 안주가 되기.. 포토갤러리 2016.11.24
입맛 돋구는게 어찌 음식뿐이리오? 12월 2일 지난 수요일은 고등 월례모임이었습니다. 특별히 가보자는 모임장소가 없어 이름없는 집도 한번 들러 '진흙 속에서 진주 찾는 행운'도 잡아볼 겸, 젊은이들이 뜸한 국일관 골목길의 'ㅈ' 갈비로 장소를 정했습니다. 메뉴엔 소 한마리 스페셜, 특수부위 꽃등심 등 호기심을 끌만한 .. 포토갤러리 2014.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