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식당 2

해장 칼국수- 할아버지 칼국수

영하 3도만 돼도 풋내기 바이커에게는 손이 시려 자전거를 타기 쉽지 않습니다. 다행히 지난 9일과 12일에는 눈도 다 녹고 날씨가 따뜻해져 두툼한 스키 장갑을 끼고 따릉이를 타고 중랑천으로 나갔습니다. 중랑교 부근으로 가니 다리 아래 엄동설한에 무궁화 한 무더기 피어 있습니다. 역시 허경영입니다. 강탄(降誕)이라니? 성인이 다스리는 대한민국에 사는 영광을 누릴 뻔했네요. 매달 국민배당금 150만 원에 건국수당 70만 원씩 받을 걸 잘못했나? 카톡 채팅방에서 을 검색, 채널+하시거나 본문 아래 공감 옆 를 누르시면 아무 때나 들어와 보실 수 있습니다. http://pf.kakao.com/_hKuds 신당동에 도착하면 늘 먹던 것이 소머리국밥이었는데 이번엔 내장탕을 한번 먹어 볼랍니다. 내장탕에는 곱창은 보..

걷기+먹기 2023.01.17

추울 땐 거저 뜨끈한 궁물- 함평집, 해남식당

가을은 깊어 어느새 영하의 겨울로 접어들었습니다. 11월 중랑천변 텃밭 김장배추는 이미 거둬들였고 억새만 남아 겨울 아침 햇살에 무리 지어 을씨년스럽게 나풀거리고 있습니다. 카톡 채팅방에서 을 검색, 채널+하시거나 본문 아래 공감 옆 를 누르시면 아무 때나 들어와 보실 수 있습니다. http://pf.kakao.com/_hKuds 날씨가 추워지니 찾게 되는 것은 뜨끈한 국물입니다. 따릉이 종착점인 신당동 중앙시장에는 소머리국밥을 파는 집 둘이 사이좋게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윗 사진처럼 전에 들렀던 이고 다른 하나는 입니다. 도 그만한 가격에 맛과 양이 만족스러웠지만 그 옆집 국밥 맛은 어떤지 궁금해서 을 들러보았습니다. 입구 주방엔 선지, 돼지머리고기, 소머리고기, 닭고기가 사이좋게 트레..

먹기 2022.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