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반찬과 미역지리가 특색인 횟집-부산횟집 지난 여름 고등모임했던 곳으로 지각 포스팅입니다. 장마라고는 하지만 마른 장마가 되고 보니 자연스레 불판과는 거리를 두게 됩니다. 이달 고등모임은 <ㅂㅅ>횟집으로 지난 <ㄷㄱㄹ>횟집에서 모일 때 같이 후보로 올랐던 횟집입니다. 종로 3가 부근에 있다는 것과 가격대가 서.. 먹기 2019.10.04
언제 뱃가죽이 사라져?- 오복보쌈 거의 1 주일에 한 번 꼴로 블로그에 올린다는 게 이거이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지 않아도 내 뱃살은 오랜 운동에도 불구하고 울룩불룩이 안 보여 의심 받는 판입니다. 잘 발달된 식스팩이 '10 mm 두께 무스탕 아래 있어 그런 거지'라고 위로해봅니다. 이번엔 뭘 올릴까 하고 먼지 훅 불며 .. 먹기 2019.05.17
아~자꾸만 침이 고이네~-다도다.돌고래횟집 '이번엔 회를 먹자' 고딩 월례 모임 주문입니다. 생선회라는 게 하늘과 땅이니 어디로 잡을 지 마음 정하기 쉽지 않습니다. 5호선 종로 3가역 부근에 <돌ㄱㄹ>횟집이라는 곳이 저렴하고 맛이 괜찮다는 데 가본 적이 없어 다른 곳 하나와 함께 두 곳 선정하고 골라 잡으라 했더니 이곳을.. 먹기 2019.05.10
스트레스 쌓일 땐 곱창전골로 이제 본격적인 겨울 문턱에 접어들었습니다. 퇴근무렵이면 뜨끈한 국물이 들어간 밥 아니 안주에 곁들여 한잔하고픈 마음이 절로 나는 계절입니다. 5호선 종로 3가역 6번 출구쪽엔 창덕궁 쪽으로 좁은 골목이 있는데 저녁이면 고기 굽는 연기로 자욱합니다. 전형적인 서민을 위한 대포집 .. 포토갤러리 2016.12.03
빗소리 들리는 골목전집 피마골을 지나며 언젠가 꼭 한번 들어가보리라 마음 먹고있었던 부침개집. 빗방울이 땅바닥에 떨어지는 소리와 기름에 전 부치는 소리가 비슷해서 비가 오면 부침개가 생각나게 된다는 상당히 과학적인(?) 근거를 가진 이론도 있지만 내가 알고 있는 경상도 꽃미남은 비가 오니 부침개 .. 포토갤러리 2015.02.11
거지 깡통이 따로 없구만~ 요즘은 닭도리탕 대신 닭볶음탕이라고 하는 모양입니다. 도리가 새나 닭 혹은 닭고기를 이르는 일본말이니 당연히 닭볶음탕을 써야겠지만 왠지 맛이 좀 덜할 것 같은 느낌이지요. 스피커 케이블을 사러 세운상가에 갔다가 요기차 들른 피마골목에 당연히 없어졌을 줄 알았던 닭볶음탕집.. 포토갤러리 2011.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