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갤러리

2010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

fotomani 2010. 3. 15. 10:51

 

2010 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시회가 3/11-3/14까지 열렸다.

일요일 별로 할 일도 없어서 코엑스로 향한다.

전시장 초입부터 헬멧으로 도배하는데 바이크 애호가들이 그렇게 많은지 문외한은 놀라울 뿐...

 

초입에는 헬스클럽용 운동기구들이 즐비하게 전시되어 있고

 

스쿠버 인구도 엄청 늘었는지 값비싸게 보이는 장비들이 즐비하다

 

이런게 뭐란 것은 짐작하겠고

 

  

총각들 사이에 껴서 마린걸(?)도 한번 찍어보고

 

 

 

  

사진쟁이 눈에 팍 띄는 수중 카메라 장비들

 

 

침을 꿀꺽 삼키고 다음 전시장으로 간다

 

어떤 부스 앞을 지나는데 아령을 갑다놓고 팔찌를 부착, 탈착한 상태에서 느낌을 묻는다.

대개 이런 게 한번 사놓고 잊어버리는 그런 류들 아니던가?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문득 손으로 파이프 같은 것을 꽉 쥐면 잘 안펴지는 장애가 있는 게 생각나서

장난삼아 '한번 붙여줄래?'한다.

 

   

1시간 반 정도 전시장에 있을 땐 몰랐는데 전철을 타고 집으로 올때

전철 손잡이를 잡으니 신기하게도 덜꺽거리지 않는다.

(절대 선전 아님-수소문해서 다시 한번 시도해보아야겠다.)

 

 

  

콜맨 부스. 보기만 해도 떠나고 싶은, 아득한 옛날부터 눈과 귀에 익은 상표

 

  

 

  

쿼드 LED랜턴. 제일 큰 건전지 8개가 들어가고 각각 분리할 수 있다.

 

젊은 아빠들 고생시킬 것 같은 아기배낭.

직원은 절대로 무겁지 않단다.

 

  

 

   

바이크용 가방 파는 부스. 지도와 바이크가 돋보인다.

핸들에 조인트가 있어 접을 수 있게 되어있고 부품들이 독일제답게 정교하고 고급스럽다

 

   

아웃도어 의류 세척제와 방수액, 아담한 코펠

 

  

 

  

 

  

수입품들 사이에서 안깐 힘쓰는 국산 용품들. 오랫만에 보는 낫쏘

 

인조 아이스링크

 

서서 타는 모터바이크. 브레이크와 변속기류는 시마노가 꽉 잡고 있는 것 같다

사진을 계속 찍으니 왜 그렇게 찍는냐고 묻는다. 원 촌시럽게...

 

  

 

   

탐이 났던 잠벌란 콤포트슈.

 

   

물병과 바이크족 1인용 텐트

 

갑자기 웬 캐논?

버스 안에는 각종 카메라가 전시되어 조작을 해볼 수 잇도록 한다

 

지붕 위에서는 스포츠기자들이 애용하는 백통 초망원렌즈와

1D, 5D까지...실제로 찍어보는 감동까지...셔터소리가 귀에서 지워지질 않는다.

 

마지막으로 3천2백만원짜리 자작나무합판 프레임 바이크.

 

   

물론 비오는 날 타고나가는 무모함은 없어야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