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갤러리

새우를 주제로 한 밥반찬? 안주?

fotomani 2017. 1. 17. 08:07

혼밥, 혼술은 이제 그리 어색한 풍경이 아닙니다. 

그리고 나이가 들면 집에서 혼자 만들어 먹는 경우도 많아집니다. 

요리? 시작하기가 쑥스러워  그렇지 일단 발을 담그면 그거 별 거 아닙니다.



화이트새우라 불리는 흰다리새우는 마트나 시장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냉동새우입니다.

값도 싸서 간편하고 다양하게 요리해먹을 수 있는 재료이지요.

해동시켜 머리와 등껍질을 따고 등에 칼집을 내 내장을 제거하고 프라이팬에서

버터에 소금과 후추를 뿌려 튀기듯 굽습니다.



그렇게 그냥 들면 됩니다. 새우버터구이가 별 건가요? 

좀 심심하다면 물을 조금 넣고 체다치즈 한장 넣어 만들면 좀 더 풍미가 깊어집니다. 

물론 대가리는 좀 더 익혀야 바삭하겠지요.



또 안주냐고 비아냥대시는 분 있을 테니 간단히 찬밥으로 대파볶음밥을 곁들입니다.

어떻게 만드냐고요?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룹니다. 밥을 넣고 기름에 볶습니다.

골고루 볶아지면 대파를 넣고 굴소스를 조금 넣어 골고루 볶습니다. 그렇게만?

네에~ 그렇게만 해도 대파가 익으며 단 맛이 나고 담백한 맛이 유지됩니다. 

그럼 이제는 밥반찬, 맞지요?



뭐니뭐니해도 새우는  구워 먹는 게 제일 맛있지요. 버릴 게 없습니다.



샐러드를 만들어 볼까요? 새우를 데치고 야채 찢어넣고 오리엔탈 드레싱으로.

드레싱은 사도 되고 그게 너무 달면 만듭니다. 기본은 단맛, 신맛, 기름진 맛인데 올리고당, 

레몬즙, 올리브 오일을 쓰지만 저는 진간장과 쯔유, 식초나 홍초, 설탕이나 올리고당 혹은 

물엿, 들기름에 참기름 조금, 깨, 통고추 간 것을 넣고 믹스합니다. 

만들어 놓으면 2주 정도는 변질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타이거 새우프라이와 홍합볶음밥



애초 새우 파스타 샐러드를 만들려던 것인데 파스타 쪽에 국물이 많이 생겨 따로따로.

프라이팬에 다진 마늘과 새우를 넣고 식용유로 익힌 후 버터와 물을 조금 넣고 

슬라이스 치즈 한장, 후추로 간을 본 후 삶은 파스타를 넣고 마감.

샐러드는 파프리카, 양파, 어린 잎 채소, 에담 치즈, 특이하게 톳을 넣고 오리엔탈 드레싱으로 마감.



노량진 수산시장을 지나는 길에 냉동 꽃게와 동태알을 사와 

냉장고에 있던 타이거 새우와 함께 꽃게새우알탕을.



이건 밥반찬이라 해도 믿지 않겠지요?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닥다리로 가는 길

http://blog.daum.net/fotomani

'포토갤러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종로연가 - 해신탕유감  (0) 2017.02.06
진실된 돼지갈비?  (0) 2017.01.24
반찬만으로도 안주가 됩니다 - 우정횟집  (0) 2017.01.11
과유불급 고등어회  (0) 2017.01.03
밥집이라 얕보지 마라.-충북식당  (0) 2016.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