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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메뉴와 기본'스끼다시' 차이- 이도횟집

fotomani 2023. 6. 21. 08:39

 

날씨가 더워져서 고등모임을 횟집으로 정한 것인데 때가 때인 만큼 야릇합니다.

그건 그렇고 약수역 부근 <ㅇㄷ횟집>은 손님 많은 집입니다.

뭐가 있나 기대됩니다.

4인상 7만 원이면 뭐 하나 더 시켜야 할 것 같은데 한번 먹어보고 정해야겠습니다.

늙어가니 한 달이 점점 빨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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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호평받았던 레몬과 얼음 섞은 소주, 멤버 중 한 사람이 일부러 장을 봐왔습니다.

오뎅탕, 콘버터, 슬림핏으로 보이는 고등어구이, 새우튀김,

계란찜은 누가 다 먹었노~?

 

광어, 우럭회와 멍게 그리고 초밥

 

매운탕과 알밥

'코스 메뉴'라 했는데 메뉴판을 자세히 보니 기본 '스끼다시'라고 써놓았군요.

두 가지 차이는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그렇다고 맛이 없었다는 얘기는 아니었습니다.

 

배는 어느 정도 찼지만 허전한 구석이 있었는지 뭐 하나 더 시키자고 합니다.

 문어숙회 하나 시켜 나눴는데 비주얼과 식감이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시간은 흘러 젊은이들로 길가 테이블까지 꽉 찼습니다. 

'와인콜키지 1병 무료'라고 벽에 적혀있네요.

이젠 양도 줄어 콘이나 컵 대신 '아스껙'으로 마무리합니다.

앞으로 더 더워져 불 가까이하는 모임자리는 피하려고 할 텐데 장소 선정이 쉽지 않겠습니다.

살만큼 살았는데 죽고 나서 걱정을 뭘 하려 하느냐고요?

과연 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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