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도여행 2/2 -"너거덜 입과 눈은 나가 팍팍 책임저뿔꺼시여!" - 남도여행기 후편 (진도) 어제 밤 겨우 진도대교를 건너 육지에 겨우 방을 정하고 비코파와 코파가 섞여 자면서도 ‘때려죽여도 너하고 같이 안 잔다’는 말이 안 나오는 걸 보면 감미로운 밤을 보낸 것 같기는 한데 몸은 아직도 천근만근이다. 그래도 늦게 일어나는 다른 일행을 생각해서 문을 나선 게 8시. 비도 .. 포토갤러리 2009.05.15
조도 여행1/2- 사진 한장이 나를 이곳으로 오게 만들다니? 사진 한 장이 사람을 그 먼데까지 불러들이는 마력을 가지고 있을 줄 누가 짐작이나 했을까? 지난 2월 아침 일찍 출근을 하다 우연찮게 들른 북어국집. 북어국을 시키고 카운터에 놓여있던 철 지난 모회사 사보를 펼쳐든 순간 숨이 막혀오는 듯한 감동을 받았다. 파란 하늘 아래 초록빛 바.. 포토갤러리 2009.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