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쿠터 타고 제주도에서 혼자놀기 - 마지막날 아직 밖은 어둠컴컴하지만 느낌으로 맑은 날씨는 아닌 것 같다. 뜨거운 물과 찬물을 번갈아 가며 몸을 담금질하고 이제는 제주도를 떠날 차비로 배낭을 싼다. 스쿠터에 올라타니 어제 새벽처럼 불안한 느낌은 없어지고 이제야 탈만 하다. 몸을 기울여 회전하니 마치 등받이가 있는 커다.. 포토갤러리 2009.08.10
스쿠터 타고 제주에서 혼자놀기 - 둘쨋날 땀에 젖었던 빨래를 말리느라 켜놓은 에어컨에 한기를 느끼며 새벽에 깬다. 어제 밤 뉴스에 오늘 제주에는 장맛비가 내린다 했다. 은근히 오늘 일정이 걱정되기도 하고 또 역기를 들 생각하니(스쿠터 주차요령을 몰라 힘으로 번쩍 드는 것을 말함) 그게 더 큰일이다. 오늘은 김영갑 갤러.. 포토갤러리 2009.08.10
스쿠터 타고 제주도에서 혼자놀기 - 첫쨋날 비행기가 다도해 해안을 벗어나나 싶더니 벌써 한라산이 보인다. 남해안에서 제주도까지 100킬로미터도 안 되는 걸 생각하면 8천미터 상공에서 고개를 돌려 이쪽저쪽을 보면 불과 지척 간에 보일만도 하다. 공항에 내려 스쿠터 대여업체에 전화를 거니 2번출구 앞에 서있으란다. 사람 건.. 포토갤러리 2009.08.07
스쿠터 타고 제주도에서 혼자놀기 - 전준비 중고등학교 시절, 대한민국 지도를 보면서 해안도로를 따라 자전거로 일주해 보고픈 마음을 먹어보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그러나 마음은 그렇다치더라도 이를 실행한다는 것이 쉽지 않음을 우리는 경험칙상 잘 알고 있지만 그래도 그 꿈은 어른이 되어도 쉽사리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 .. 포토갤러리 2009.08.07
호형이와 인천나들이 "저 호형인데요." 느닷없는 전화이기도 했지만 오랫동안 알고 지내던 사이에서 나올 수 있는 말투여서 이게 진짜 이동우선생 아들 맞아? 그래? 그럼 내주 금요일쯤 만나 쏘주나 한잔할까? 너 뭐 좋아해? 가리는거 없어요. 제가 실수로 친구와 약속된 줄 모르고 선생님이랑 금요일날 약속 .. 포토갤러리 2009.07.19
줄포염전 변산반도 줄포를 지나다보면 석양에 염전을 따라 빛을 반사하고 있는 전깃줄이 인상깊은 곳 줄포염전 후배 MT에 합류하러 내려가다 잠시 차를 멈추고 셔터를 눌러본다 세월에 폐타이어 파이버처럼 들어난 나무결 소금창고가 아래쪽이 넓은 이유는 안에 쌓아놓은 소금의 측면 압력에 견.. 포토갤러리 2009.07.17
일본 가정식요리 <동아리> 얼마전 고등학교 동창이 시원한 생맥주가 먹고싶다며 끌고 간 일본 가정식 음식점 동아리. 메뉴판에 워낙 많은 음식이 나열되어 있어 선택의 곤란을 겪는다면 위와 같은 간편 메뉴가 등장한다. 오늘은 초딩친구 손주 본 턱이라 다 먹을 생각으로 오른쪽에서부터 세가지를 먼저 시킨다. .. 포토갤러리 2009.07.07
변산반도 MT 토요일, 일요일 불청객ㅇ로 가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찍은 사진 중 몇장을 올립니다. 그냥 잡숫지 뭘 기다려? 미안하게. 싱싱하니 역시 맛있네요 남들은 노래 시키구 여기선 신나게 먹고 다음날 찍은 사진입니다. 자귀나무 색깔도 선명한 수국. 아침이슬 맺혀있는 것 보이나요? 채.. 포토갤러리 2009.07.06
파주출판문화단지내 심학산 돌곶이축제 벌써 3회째 열리나 지난 6월 7일로 축제는 끝났지만 주종인 개양귀비는 게속 피어난다고 하니 공휴일 특별히 갈 곳이 없다면 산책삼아 한번 돌아 보는 것도 괜찮을듯 하다. 포토갤러리 2009.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