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6

허투루 볼 수가 없네-육부장

봄은 오고야 말았습니다. 그간 포스팅하면서 좌골신경통이 생겨 잘 걷지 못한다 올렸으나 대부분 안 읽으셨는지 '무슨 일이냐?', '쾌유를 빈다.'는 말씀들을 해주셔서 제가 오히려 당황스러웠습니다. ㅎ 산책에 제한을 받으니 내 곁으로 언제 봄이 왔는지 깨닫지 못했지만 '봄은 오고야 말았습니다.' 지난 3월 23일 홍제천부터 가보았습니다. 개나리, 산수유는 벌써 꽃이 피었고 버들잎 노란 싹을 틔우고 있었습니다. 중랑천은 벚꽃은 물론 진달래도 피었습니다. 우리 동네 우이천입니다. 3월 25일엔 꽃망울만 보이더니 다음날 기온이 오르며 일부가 활짝 피었습니다. 그러아 어제오늘 새벽 기온이 2-3도에서 뚝 떨어지니 꽃봉오리 껍질 다 벗겨놓고 어쩌란 말입니까? 책임져유~ 기왕 우리 동네 우이천을 걸으며 봄을 느꼈으니 ..

걷기+먹기 2023.03.29

강 우그 마을 차만 식땅-지우정, 정육식제주삼겹살

운동하러 가는 동선 상에 줄 설 정도로 인기 있는 테이크 아웃 전문 바비큐집입니다. 개업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벌써 가격표가 모자이크 돼있습니다. 올랐다는 거지요. 작년에도 올렸는데, 올들어서만 벌써 두 번 더 올린 음식점도 있을 정도로 가파릅니다. 실비 한식 뷔페(백반) 한번 먹으려 해도 8천 원 이상에 쏘주 한 병 5천 원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어이 밥이나 한번 먹자'라는 인사치레는 오지랖 '어이'의 'XX도 XX도 부를까?'로 덤터기 쓸지도 모르니 씁쓸하지만 이젠 섣불리 내뱉을 말이 아니게 되었습니다. 물론 명품 쇼핑이나 빵사러 강 우그까지 올라가시는 분께는 아무 상관없는 딴 세상 일입니다. 카톡 채팅방에서 을 검색, 친구로 하시면 아무 때나 들어와 보실 수 있습니다. http://pf.k..

먹기 2022.07.18

가볍고 맛있게- 왼손 우동 짜장 탕수육

상호가 희한하기도 하고 인도(人道) 아랫집 같은 따뜻함이 있을 것 같아 제가 오래전부터 가보려고 했던 중식집입니다. 젊은 사장과 어머니가 함께 영업을 하고 있는 경희대 부근 집입니다. 주중 휴무일에 집에서 회기역까지 걸어갔습니다. 카톡 채팅방에서 을 검색, 친구로 하시면 아무 때나 들어와 보실 수 있습니다. http://pf.kakao.com/_hKuds 화려하지 않으나 깨끗한 가게에 가격은 매우 저렴합니다. 탕수육+우동(곱)을 시킵니다. 우동 곱빼기가 먼저 나옵니다. 언듯 지난해 가보았던 집 우동이 떠오릅니다.(https://blog.daum.net/fotomani/70902 ) 생라멘 느낌의 가늘고 쫄깃한 면발과 튀김부스러기(텐카스)가 들어간 우동으로 내 입맛에 제일 맞았던 음식이었습니다. 비 오는 ..

먹기 2022.03.31

아쉬움 큰 동네 고깃집 둘-북새통/골목집숯불구이

*공지 사항* 그동안 포스팅을 일일이 개인 카톡을 통해 전해 드렸으나 이런 알림은 상대방의 의사와 무관하게 일방적이어서 불쾌할 우려가 있어 개인 카톡으로 보내드리지 않고 카톡 채널을 설치하셨을 때만 보내드리려 합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자동으로 채팅방이 설치됩니다. 이 채팅방은 1:1 개인 채팅방이며 새로운 포스팅은 자동으로 전해드리게 됩니다. http://pf.kakao.com/_hKuds/chat 닥다리로가는길 카카오톡 채팅을 해보세요. pf.kakao.com 폰에서는 카톡 검색(돋보기 아이콘)에 '닥다리'를 써넣고 검색하시면 아래와 같이 결과가 나옵니다. 여기서 채널을 추가하시면 설치됩니다. 토요일은 대부분 오전에 걷고 오후에 친구와 당구 한판 치고 마무리 한잔 합니다. 우리 동네에 있는 이라..

먹기 2021.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