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셋 버튼 심학산 둘레길-까사밀 2009년 6월 화초 양귀비꽃을 주제로 한 심학산 돌곶이 축제를 다녀온 뒤로 심학산 둘레길을 한번 둘러보아야겠다 맘만 먹고 있다 이번에야 겨우 들릴 수 있었습니다. 일산에 살고 있는 동기가 같이 걷자는 말을 했었으나 독실한 기독교인지라 일요일에 부를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홍대.. 걷기+먹기 2019.06.05
가는 봄을 향한 넋두리-수원 화성 아들 개업한 족발집에 지난 토요일(4/6) 오후 5시 반에 가보겠다는 후배님들, 내가 꼭 껴야한답니다.. 마지막 벚꽃을 보라고 독려하는 포스팅을 해 놓고 나는 후배님들과 술이나 마셔? 에라이! 수원 화성이나 한 바퀴 돌고 오자. 10시가 넘어 출발하니 수원 팔달문에 거의 점심 시간 쯤 도착.. 걷기+먹기 2019.04.26
봄은 살금살금 왔다 살그머니 가버린다.-번지없는주막 온 세상이 꽃입니다. 파란 싹이 돋아 날 것 같지도 않던 꽁꽁 얼어붙은 땅이 바로 엊그제입니다. 봄의 손길은 얼어붙은 땅을 한 군데도 빠뜨림 없이 보듬으며 졸고 있는 고양이 수염도 움직이지 않을 정도로 살금살금 우리 곁으로 다가 왔습니다. 순식간에 온 세상을 하얗게 만드니 목석.. 걷기+먹기 2019.04.11
떡 놓고 내렸어요~ ㅜ- 산이화한정식 지난 일요일은 2시에 모임에 갈 일이 생겼습니다. 시간이 어정쩡해서 뭐 할까 하다 꽃 보기 이르긴 하지만 혹시나 하며 창경궁을 돌아 보기로 하였습니다. 창덕궁 흥화문을 들어서자마자 옥천교 곁에 매화 한 그루 활짝 피었습니다. 재작년 겨울 추위로 혼나서 지난 겨울이 너무 감사하고.. 걷기+먹기 2019.04.04
공원을 잇는 산책로와 칼국수-일산칼국수 일산 경의선 풍산역에서 내리면 밤가시 공원-정발산 공원-일산 문화 공원-일산 호수 공원까지 녹지를 따라 걸을 수 있습니다. '선생님 따라서 걸어봤는데 심심하지 않아요?'라고 묻는 사람 때문에 점심 시간에는 다시 풍산역까지 되돌아와서 유명한 일산의 칼국수를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걷기+먹기 2019.03.20
나는 오늘 제일시장으로 간다.-3.3보리밥뷔페 설 연휴 걷기로 관성이 붙어 그 주 일요일(2/10)에도 집에서부터 의정부까지 중랑천을 따라 걷습니다. 우리 동네 초안산 공원입니다. 왼쪽은 북한산 오른쪽은 도봉산입니다. 서울 창포원 너머로 보이는 도봉산 오랜만에 찾았더니 새로운 풍경을 만납니다. 대전차 방어벽을 개조하여 평화.. 걷기+먹기 2019.02.25
지공거사답게 천안여행하기-운수대통국밥집 지난 번 <지공거사의 맹탕여행>에서 애써 천안까지 가서 온양도 아닌 천안아산역 앞에서 사우나를 하고 병천도 아닌 천안 중앙시장에서 순대국과 평양냉면을 먹어서 죽도 밥도 되지 않은 여행을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제대로 된 천안 여행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KTX를 타고 가는 .. 걷기+먹기 2019.02.18
추억의 3포구 산책 - 먹승전먹-신신분식 설 연휴 마지막 날입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한 서울 근교 걷기 마지막으로 인천 둘레길 14코스를 택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인천을 가면 차이나타운과 자유공원, 월미도 정도 보고 끝을 내지요. 오늘 코스엔 옛 포구인 화수, 만석, 북성포구가 있어 옛 추억이 은근히 나를 이끕니다. 원래 아.. 걷기+먹기 2019.02.13
아담한 대부해솔길-구봉도-베트남고향식당 설 연휴 잘 보내셨는지요? 전 3, 4, 5, 6 일 모두 서울 근교 둘레길을 돌았습니다. 관악산 과천구간, 안산 대부도 해솔길 1코스, 미사-천호 구간, 인천 둘레길 14코스 변형입니다. 그 중에서도 해솔길과 인천둘레길을 소개하려 하는데 우선 대부 해솔길 1코스를 먼저 소개 합니다. 대부도 둘레.. 걷기+먹기 2019.02.07
여우길과 쌈밥-제철쌈밥 이번엔 수원 팔색길 중 4코스 여우길입니다. 애초 서울역 버스환승센터에서 M5115 버스를 타고 경기대 후문 정류장으로 가서 시계 방향으로 원천저수지를 지나 경기대 정문까지 걸으려 했습니다. 서울 근방에서 경제적으로 걸을 수 있는 길이 있나 답사하는 거지요. 서울역에 가니 방금 버.. 걷기+먹기 2019.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