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부드럽게 지나 줘서 그에 대한 앙갚음인가요? 더워도 너무 덥습니다. 남산이라도 조금 걸어볼까 하다가 포기합니다. 대신 어제 친구와 함께 먹은 알콜을 중화시키기로 했습니다. 무작정 나와 4호선에 올라타 어디로 갈까 하다 을지로 3가 순댓국이 생각났습니다. 유리창에는 웹튠도 보기 싫어하는 나에겐 너무나 어렵게 백과사전식으로 뭐라 뭐라 적혀있습니다. 채널 카톡친구로 추가해 주시면 어떨까요? ㅎ http://pf.kakao.com/_hKuds/chat 앞 테이블에서는 연식이 된 나이에도 불구하고 일어서서 폰카에 담고 있습니다. 무엇이 나이의 무게를 잊고 벌떡 일어서게 했을까요? 바로 이 것 때문입니다. 그냥 접시에 담아내는 정식이라면 될 것을 편백(히노끼) 정식이니 뭐니 호들갑 떠는 것 같아 난 그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