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을 때 저리거나 한쪽 다리를 저는 현상이 많이 줄긴 했지만 아직도 짧은 거리밖에 자신이 없으니 이제 폐차장 갈 준비를 해야 하는 것일까요? 가볍게 산책을 하려고 나왔으나 포기하고 명동역에서 남산 방향에 청국장 잘한다는 집이 있어 찾아가 보기로 했습니다. 산책을 못하니 봄이 왔는지 겨울이 간건지 감각이 둔해졌지만 이곳 골목길엔 봄이 가득이었습니다. 이라는 식당은 그 골목에서도 샛길에 들어 아담하게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카톡 채팅방에서 을 검색, 채널+하시거나 본문 아래 공감 옆 를 누르시면 아무 때나 들어와 보실 수 있습니다. http://pf.kakao.com/_hKuds 근대건축물인 서울 시립대 경농관이 연상되는 목조 천장 겸 이층 마루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일식 가옥이었을 텐데 거친 장귀틀, 동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