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다리의 바닷길걷기3-하조대에서 경포까지 안개가 자욱한 새벽입니다. 지난 2번에 걸쳐 고성에서부터 하조대까지 걸었는데, 후배가 그 멀리 가서 1박 2일 하면서 그거밖에 걷지 않으면 너무 아깝다고 야단쳐서 이번엔 다음 날에도 좀 더 걷기로 했습니다. 또 14-140mm을 장착한 카메라가 거치장스러워 Lumix LX3만 가지고 갔는데 아무래.. 포토갤러리 2013.11.18
닥다리의 바닷길걷기2-속초에서 하조대까지 (지난번 남들이 버스 안에서 먹는 간식이 부러워 급조한 주먹밥) ‘술 마시고 노래하고 춤을 춰 봐도 가슴엔 하나 가득 슬픔 뿐이네 무엇을 할 것인가 둘러보아도 보이는 건 모두가 돌아 앉았네 간밤에 꾸었던 꿈의 세계는 아침에 일어나면 잊혀지지만 자 떠나자 동해바다로 신화처럼 꿈.. 포토갤러리 2013.11.04
닥다리의 바닷길걷기1-간성에서 속초까지-친구 미안하이~ 직원교체로 매월 1, 3주 놀토를 갖게 되는 시혜를 받게 되어 페이스북에 ‘간성으로부터 출발하여 남해를 거쳐 서해 인천까지 2-30km씩 쪼개서 구간도보여행을 해볼까’라고 아무 생각 없이 올렸더니 갑자기 여러 분들께서 댓글을 답니다. ‘응원, 홧팅, 나도 껴주라’ 등등. 이거 말 한번 .. 포토갤러리 2013.10.20
나홀로 남도여행 둘쨋날 - 회먹을 꿈은 사라지고 자다 깨다하며 새벽에 일어나니 내 곁에 젊은 학생이 자고 있습니다. 내가 코를 심하게 골지는 않는 모양이지요? 탕으로 내려가니 나만큼 일찍 일어나 배낭을 꾸리고 있는 중년분이 있습니다. 인사를 하며 물으니 어제 일정이랑 오늘 일정이 나와 거의 같고 혼자 왔답니다. 무엇보다도 저.. 포토갤러리 2013.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