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다리의 바닷길 걷기 12(2/2)-동해안을 마무리하며 (앞에서 계속) 동해안이 워낙 경치가 좋은 곳이 많아 어느 하나 허투루 지나칠 풍광이 아니지만 원전이 있는 마을은 송림이 우거지거나 이와같이 쉬어가고픈 마음이 절로 나는 곳이 많습니다. 나무와 나무 사이를 파이프로 연결해 손이 닿도록 수확의 편의성을 고려한 배밭 새벽에 국밥 .. 포토갤러리 2014.04.14
닥다리의 바닷길 걷기 12(1/2)_ 동해안을 마무리하며 썰을 풀기 전에 여러 분들께 먼저 감사의 말씀을 전해야겠습니다. 장난스레 시작한 걷기가 말이 앞설지 몰라 최종 목적지를 정하지 않고 우선 걸어나 보자라고 시작을 해서 고성에서부터 부산까지 동해안 해파랑길을 모두는 아니지만 거의 전부 걷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10여 km를 걸으면.. 포토갤러리 2014.04.14
닥다리의 바닷길걷기 11-정자항에서 양포항까지 포항에 언제 올지를 물어보는 친구의 문자에 이번 바닷길 걷기는 부랴부랴 양포항에서 정자항까지 코스를 이틀 전에 진행방향을 거꾸로 수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포항에 심야버스를 타고 내려가 1시간 정도 기다린 후 양포로 가는 버스를 타려던 계획을 바꾸어 울산행 저녁버스를 타고 .. 포토갤러리 2014.03.31
닥다리의 바닷길걷기 10/2 - 구룡포.죽도시장 그렇게 북부시장에서 물회로 참을 먹고 사진 몇장을 카톡으로 날렸더니, 한 친구로부터 '아니, 다 걷고 버스 탔다고'하며 문자가 날라옵니다. 북부시장부터 구룡포까지 못잡아도 30km가 넘을텐데, 나를 너무 과대평가한 모양입니다. 고맙긴 하지만 그 사이엔 거의 시가지니 걷긴 좀 그렇지.. 포토갤러리 2014.03.17
닥다리의 바닷길걷기 10/1 - 강구.포항 지난번 본의 아니게 강구 후포 간 좀 무리를 한 것 같습니다. 사람 욕심은 99개를 가지면 100을 채우려는 게 틀린 말은 아닌 듯합니다. 이번은 조절을 잘해서 이틀간 나눠다닐 예정이고 두 번째 날은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 탐방을 계획하고 있어 다른 어떤 코스보다도 흥미로운 코스가 .. 포토갤러리 2014.03.17
닥다리의 바닷길 걷기'-'01 - 검암. 초지대교 지난 주는 도시산책인데 어차피 서해안 바닷길도 한번 걸어야할 것 같아 현재 걷고 있는 바닷길 걷기와 차별두기 위해 앞에 '-'부호를 넣었습니다. 원래 대명항부터 강화대교까지 김포 평화누리길 1코스를 예정하였으나 급조해 만든 둘레길들이 제맘에 별로 와닿지 않아 공항철도도 타보.. 포토갤러리 2014.03.10
닥다리의 바닷길걷기 9-강구-후포 지난 바닷길 걷기 8코스를 폭설로 기장에서 부산으로 바꾸었다가 다시 북상하여 후포-강구 간 바닷길을 가려하니 상당히 오랫동안 외도를 한 느낌 입니다. 또한 기장-부산 간을 좀 무리한 듯 며칠간 계단을 오를 때 무릎이 아파와 조금 걱정이 되기도 하고요. 그러나 후포 강구 간 코스는 .. 포토갤러리 2014.03.03
닥다리의 바닷길걷기 8(3/3)-다시 가고픈 부산 전 사우나 찜질방을 선택할 때 일단 탕과 수면실이 넓고 안마의자와 커다란 얼음 식혜를 사먹을 수 있는 곳을 선호합니다. 선호도 전국 8위권에 올랐다는 'ㅈ'사우나로 갔더니 외관은 그럴싸 한데 내부시설은 영~, 토끼굴처럼 만들어 놓은 곳에서 잠을 자고 새벽에 나옵니다. 여행 가기 전.. 포토갤러리 2014.02.18
닥다리의 바닷길걷기 8(2/3)-이기대.감천마을.평양갈비 밥을 먹었으니 태워야지요. 해운대역에서 남천역으로 갑니다. 지하철 풍경은 부산이라고 다를 바 없군요. 여기서도 보이니 멀리 광안대교 건너편으로 보이는 마천루는 부산의 랜드마크로 부족함이 없습니다. 동백꽃이 벌써 피고, 요즘 들어 부쩍 추위를 느끼는데 나두 여기서 동백과 함.. 포토갤러리 2014.02.18
닥다리의 바닷길 걷기 8(1/3)-동해남부선 오래전 2월말에 강릉에 갔다가 강릉에서 9시에 출발하여 구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휴게소(대관령 마을 휴게소)에 오후 6시에 도착했던 징그러운 추억을 가지고 있는데, 아니나 다를까 2월말이 되니 우려했던 그냥 눈도 아니라 폭설이 영동지방을 강타하고 있답니다. 8번째 바닷길 걷기 일.. 포토갤러리 2014.02.17